베트남, 녹색 전환‧디지털 전환 확보 위해 획기적 돌파구 마련

(VOVWORLD) - 12월 16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디지털 시대의 베트남 경제: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녹색 전환’을 주제로 ‘2025년 베트남 경제 및 2026년 경제 전망 포럼’이 개최되었다.
베트남, 녹색 전환‧디지털 전환 확보 위해 획기적 돌파구 마련 - ảnh 1행사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날 행사에서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베트남 경제가 견고한 회복력을 바탕으로 역내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거시경제 안정 유지, 인플레이션 통제, 주요 경제 지표의 균형 보장을 확고히 하여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이중 전환’ 즉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며, 향후 두 자릿수 성장률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경제의 회복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제도적 전략 돌파구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순환 경제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유예 제도를 완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류 및 인프라 측면에서 총리는 전략적 인프라 시스템을 동기화하고 현대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간 연결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발전 공간을 확보하고, 자유무역지구(FTZ) 및 국제금융센터와 같은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자본과 첨단 기술을 유치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팜 민 찐 총리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하이테크 분야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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