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을 물류 강국으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베트남 상공부는 국부총리에게 2050년 비전 2025~2035년 단계 베트남 물류 서비스 발전 전략 초안을 제시했다.
당과 국가의 적극적인 지지와 기업의 강한 의지가 결합되어 베트남 물류 산업이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새로운 시대, 즉 민족 도약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물류기업협회(VLA)의 평가에 따르면, 베트남 물류 산업은 최근 몇 년간 연평균 14~1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규모는 약 400억~420억 달러(약 59조~62조 원)에 달하는 등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전 세계 155개국 중 물류 효율성 순위 43위를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5대 물류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세계 무역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7%의 높은 성장률로 수출액 6,180억 달러(약 905조 원)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수입액은 연평균 6.9% 증가하여 5,780억 달러(약 847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류 서비스가 수출입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다양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