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권 파워, 순위 2계단 ‘도약’

(VOVWORLD) - 2025년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가 12월에 업데이트한 ‘가장 강력한 여권’ 순위에서 베트남의 순위는 92위에서 90위로 두 단계 상승하며 변화를 보였다. 이에 따라 베트남 국민들은 현재 총 199개 국가 및 지역 중 50개 목적지에 비자 없이, 또는 도착 비자, 전자여행허가(ETA)만으로 입국할 수 있다.

여권 순위는 한 국가의 통합 수준과 개방 정도를 반영한다. 국가 개방도 측면에서 베트남은 약 40개 국가와 지역의 국민을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해 주면서 80위를 차지했다. 지난 3분기 발표 당시 베트남 여권은 전 세계 51개 목적지에서 비자 면제를 허용받았다. 베트남 국민이 비자 없이, 또는 도착 비자나 전자 비자만으로 입국할 수 있는 목적지의 대부분은 태국, 싱가포르, 미얀마, 말레이시아와 같은 아세안(ASEAN) 회원국뿐만 아니라 카보베르데(Cape Verde)군도, 코모로(Comoro)군도, 쿡(Cook)군도, 몰디브(Maldives)와 같은 섬나라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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