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많은 진전

(VOVWORLD) - 5월 27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평화유지국은 전통의 날 10주년(2014/5/27~2024/5/27) 기념식 및 3등급 조국보호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쩐 르우 꽝 부총리와 유엔 평화유지 활동 참여 국방부 지도부장이자 국방부 차관인 호앙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상장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유엔 평화 유지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각 국가의 대사들과 주베트남 국제 기구의 대표들도 해당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은 유엔 평화 유지 활동에 있어 큰 진전을 달성해 냈다. 베트남 인민군은 2014년에 첫 2명의 사관을 유엔 남수단 임무단으로 파견했다. 현재까지 800여 명의 사관과 군인이 유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유엔평화유지군(MINUSCA)과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 유엔 아비에이 임시 안보군(UNISFA) 그리고 유엔 본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남수단에 있는 2호 야전 병원은 권위 있는 의료시설로 자리매김하며 이곳에 특별한 이정표를 만들었다. 2022년에 베트남은 최초로 아비에이에 공병대를 파견해 유엔 평화 유지 임무에 참여하는 데 베트남의 돌파구를 조성했다. 또한 평화유지군의 능력 평가 시험에서 베트남 군인들은 유엔의 수준을 충족했으며, 일부 부문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평화유지국과 1호 공병대는 3등급 조국보호 훈장을 영광스럽게 받았다. 또한 2급 4호 야전병원과 1호 공병대장인 막 득 쫑(Mạc Đức Trọng) 대좌는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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