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외 동포 1천여 명, 2026 고향의 봄 행사 참석차 고국 방문

(VOVWORLD) - 2026년 병오년 전통 설을 맞아, 베트남 외교부 산하 재외베트남인위원회는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오는 2월 8일(음력 2025년 12월 21일), ‘베트남의 갈망: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로 ‘2026 고향의 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1월 26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재외베트남인위원회 기자회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00명의 모범 재외동포를 포함해 약 1,000명의 동포들이 참석하여 수도 하노이와 닌빈(Ninh Bình)성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정치·문화·사회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향의 봄’은 재외동포 공동체에 대한 베트남 당과 국가의 일관된 관심을 보여주는 연례 행사로, 재외동포가 전통 설 명절 분위기 속에서 고국과의 유대를 다지고 가족·동포와 재회하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2월 8일, 국가주석 주재 아래 하노이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 일대에서 진행되는 분향식과 잉어 방생* 의식이 예정돼 있으며, 모범 재외동포 약 100명이 참석한다. 이후 당과 국가의 주요 지도자들을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외교부와 협력하여 대규모 갈라(Gala)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동포 예술가들을 포함해 수백 명의 예술인이 참여하여 화려하고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잉어 방생은 베트남 민속 신앙에서 설 전(음력 12월 23일)에 부엌신/조왕신(Táo Quân)이 잉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옥황상제에게 한 해의 일을 보고한다는 전설에 기초한 의식이다. 이 의식은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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