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11차 NPT 평가회의 의장국으로서 본격 행보…제네바서 다자‧양자 협의 주재
(VOVWORLD) - 지난 3월 9일부터 10일까지 뉴욕 주재 유엔 베트남 상주대표단장인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대사는 제11차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의 차기 의장 자격으로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기구들에서 지역 그룹 및 회원국들과의 협의를 주재했다.
행사에서 발표하는 도 훙 비엣 대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도 훙 비엣 대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비동맹운동(NAM), 동유럽 그룹, 서유럽 및 기타 국가 그룹(WEOG) 소속 NPT 회원국들과의 다자 협의를 주재하는 동시에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주요 핵보유국들과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유엔군축실(UNODA)과 유럽연합(EU)이 공동 주최한 NPT 평가회의 준비 관련 행사에서도 의장직을 수행하며 기조연설을 하였다.
행사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자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각국 및 국제기구 대표들은 국제 안보 환경이 복잡하게 전개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베트남이 2026년 NPT 평가회의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을 적극 환영했다. 다수의 국가들은 베트남이 의장국으로서 균형 잡히고 건설적이며 실용적인 방향으로 문제에 접근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의장과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회원국들은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에 있어 NPT 조약과 평가 프로세스가 지니는 핵심적 가치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