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뢰와 불발탄 제거를 위한 협력 확대 및 자원 유치 강화

(VOVWORLD) - 10월 21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가지뢰센터(VNMAC)는 베트남의 전쟁 후 불발탄(지뢰) 제거 작업을 위한 자금 지원 유치 회의를 개최했다.

베트남, 지뢰와 불발탄 제거를 위한 협력 확대 및 자원 유치 강화 - ảnh 1회의 모습 [사진: cand.vn]

이 자리에서 베트남 전후 폭탄, 지뢰 및 화학 독극물 잔여물 극복 국가 지도부(이하 701 지도부) 상임 기관장 겸 국방부 차관인 호앙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상장은 VNMAC와 국방부 산하 유관 기관들이 새로운 단계에서 전쟁 후 폭발물 잔여물 극복을 위한 국가 행동 계획을 과학적이고 효율적이며 현실에 부합하도록 수립하고 총리에게 제출 및 공포할 것을 요구했다.

베트남, 지뢰와 불발탄 제거를 위한 협력 확대 및 자원 유치 강화 - ảnh 2행사에서 발표 중인 호앙 쑤언 찌엔 상장 [사진: cand.vn]

동시에, 전후 폭발물 피해 극복 관련 법령 제정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관련 안건·프로젝트와 포괄적 법규 체계를 마련해 국내외 조직 및 개인이 전쟁 후 폭발물 피해 극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호앙 쑤언 찌엔 상장은 조직과 개인이 불발탄, 지뢰, 폭발물 사고를 예방하고 피할 수 있도록 선전 및 교육을 강화하고,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뢰 및 폭발물 처리와 훈련·교육을 위한 국제 과학 기술 협력을 증진하고, 베트남의 전쟁 후 피해 복구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기술 및 재정 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701 지도부 상임 기관장은 국내외 기업, 단체와 개인들이 베트남이 전쟁 후의 지뢰 및 불발탄 피해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원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

베트남, 지뢰와 불발탄 제거를 위한 협력 확대 및 자원 유치 강화 - ảnh 3MOU 체결식 [사진: cand.vn]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사무소와 평화의 나무 베트남 조직(PTVN, Peace Trees VietNam·Cây Hòa bình Việt Nam)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주석의 우호훈장을 수훈했다. 또한, 3개 국제 조직, 19개 단체, 7명의 개인이 2006년~2022년 시기 베트남의 지뢰 및 폭발물 제거 노력에 기여한 공로로 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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