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홍 하 부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프랭크 조조(Frank Jotzo) 호주 국립 대학 기후변화 에너지 전문가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부총리는 베트남과 호주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배출 제로(Net Zero),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 등 해당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다.

부총리는 또한 다자간 금융체제 내에서 녹색 투자, 녹색 금융의 전환이 베트남을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베트남은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본래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많은 분야들이라고 했다. 

한편, 프랭크 조조 교수에 따르면 재생 에너지, 풍력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등을 국가 전력망에 적용하는 연구에서 베트남의 어려움은 주로 경제와 기술 관련된 문제들이라며 이를 극복하려면 베트남 정부는 민간금융을 동원하기 위해 유리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