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부룬디 간 협력 관계 강화

(VOVWORLD) - 7월 29일 오후 하노이에서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당 중앙 대외부장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부룬디 여당 국민회의-민주방위군(CNDD-FDD) 레베리앵 은디쿠리요(Révérien Ndikuriyo)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베트남과 부룬디 간 협력 관계 강화 - ảnh 1레베리앵 은디쿠리요(Révérien Ndikuriyo) 사무총장을 접견한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당 중앙 대외부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날 만남에서 부룬디 여당 사무총장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별세에 대한 CNDD-FDD 당 지도부와 부룬디 정부 지도부의 애도를 베트남 당‧국가 지도부에 전했다. 또한 사무총장은 베트남 국민과 세계 진보 국민의 혁명 사업에 있어 서기장의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사무총장은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 아래 지난 약 40년간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사업을 통해 베트남이 거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거대한 성과를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 레 호아이 쭝 부장은 베트남 공산당과 CNDD-FDD 당 간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이 정치, 경제, 무역, 민간 교류 등 분야에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방향을 잡아주고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베트남 측은 부룬디 정부에 베트남 군 통신산업그룹(Viettel, 비엣텔)이 부룬디를 포함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기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부룬디에서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양측은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통해 양당‧양국 관계를 촉진하고 동시에 당 구축‧국가 발전 경험 공유, 각종 다자 포럼에 서로 지지, 무역 활동에 유리한 조건 조성, 2025년에 수교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의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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