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된 문건에 따르면 양측은 짜빈, 속짱, 까마우, 박리에우 등에서 소규모 새우와 메콩메기 양식 협동조합을 공동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메콩강 삼각주 내 맹그로브숲에서의 수산물 양식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맹그로브숲 새우 양식장을 개장하고, 유럽 시장의 지속가능상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식품 공급망을 구축할 것에 합의했다.

해당 협력 사업들은 새로운 경영 기회를 만들고 장기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경제 활동들을 활성화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더불어 수산물 양식 효율성 및 맹그로브숲 보존을 균형적으로 진행하고, 생태계와 공동체에 이익을 가져다 주며, 이를 통해 수자원과 기후 분야에서 베트남-네덜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포럼은 3월 18일~21일 동안 베트남을 방문 중인 140명의 네덜란드 기업단의 방문을 계기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