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미국 간 협력 강화

(VOVWORLD) - 7월 17일 오전 국회 청사에서 베트남 쩐 꽝 프엉(Trần Quang Phương) 국회 부의장은 태미 덕워스(Tammy Duckworth) 미국 상원의원(민주/ 일리노이)과 만남을 가졌다. 
베트남-미국 간 협력 강화 - ảnh 1베트남 쩐 꽝 프엉(Trần Quang Phương) 국회 부의장과 태미 덕워스(Tammy Duckworth) 미국 상원의원 [사진: 조안 떤/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양측은 양국 간 미래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쩐 꽝 프엉 국회 부의장은 유엔 평화 유지군 능력 향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재해·재난에 수색·구조 능력 향상 등에 있어 미국이 베트남을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이 비시장경제국 명단에서 베트남을 철거하고 단계적으로 베트남을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하기를 바란다고 국회 부의장은 덧붙였다.

이날 만남에서 프엉 부의장은 베트남이 양국 국회 간의 협력을 양국 관계에 중요한 기둥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년은 베트남-미국 관계 정상화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국회 부의장은 양측이 양국 입법기관과 관련 기관 간 특히 젊은 의원 간의 교류 활동, 경험 공유 활동 등을 활성화해 나가고 양국 각 지방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은 이번 베트남 방문이 두 나라, 양국 국회 간의 관계 촉진에 대한 미국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간의 미래 협력 기회에 대해서 상원의원은 최근 미국 국회가 생산 분야에서 미국과 다른 국가 간의 협력 기회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법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상원의원에 따르면 이는 미래에 미국과 베트남 간의 잠재적인 협력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두 나라의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미-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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