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란, 우호 관계 촉진

(VOVWORLD) - 8월 8일~10일 사흘간 진행되는 이란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8월 8일 테헤란에서 열린 환영식 직후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Mohammad Bagher Ghalibaf) 이란 국회의장 간 회담이 개최됐다.
베트남-이란, 우호 관계 촉진 - ảnh 1회담의 모습 (사진: qdnd.vn)

회담에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이란과의 다방면 협력 우호 관계를 중요시한다며 이란이 중동 지역 내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란 국회의장은 이란 국회와 국민이 베트남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이를 더욱 강화해나가고 싶으며 베트남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이란의 중요한 파트너로 여긴다고 화답했다. 또한 앞으로 양국 국회를 포함한 이란과 베트남 간의 협력이 강력히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회담에서 양국 국회 지도자는 모든 분야에서 양자 협력 효율성을 제고하는 구체적인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그중 △고위급‧경제 담당 부처‧각 지방 대표단을 비롯한 각급 대표단 교류 활동 강화 △상호 이해를 강화하기 위한 민간‧문화‧예술교류 활동 촉진 △국회 산하 각 기관‧위원회‧친선의원회‧여성 의원 그룹‧젊은 의원 그룹 등 간 협력 강화 △양국 간 각종협정‧약정 이행 감시 역할 발휘 △각종 국제 체제 협력 강화 △하노이에서 열릴 제9차 베트남-이란 정부간 위원회의 준비 등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에 입을 모았다.

이날 양측은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교육훈련, 학생 교류, 관광 홍보 등과 같은 기타 잠재적인 분야에 협력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이란 국회의장에게 베트남 방문 초청과 이란 의회 청년 의원들에게 오는 9월 하노이에서 열릴 제9차 세계 젊은 의원 포럼에 참석 초청 내용을 전달했다.

회담 직후 양국 국회 최고 지도자는 베트남과 이란 국회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언론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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