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대통령의 베트남 공식 방문, 전통 우호 관계 강화
(VOVWORLD) -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11월 24일부터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과 영부인은 베트남 공식 방문을 진행한다.
파블린 토도로프(Pavlin Todorov) 주베트남 불가리아 대사 |
파블린 토도로프(Pavlin Todorov) 주베트남 불가리아 대사에 따르면 이번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베트남 공식 방문은 양국 수교 75주년(1950~2025년)에 앞서 이루어져 베트남과의 전통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더욱 높이 발전시키려는 불가리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대사는 불가리아 측이 베트남과의 고위급 정치적 대화를 공통 관심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주요 수단으로 삼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문 일정에 따르면 이번에 불가리아 대통령은 르엉 끄엉 국가주석, 또 럼 당 서기장, 쩐 타인 먼 국회의장, 팜 민 찐 총리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별도의 회동을 가진다. 또한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참석, 베트남 외교부 산하 외교 아카데미 연설, 베트남-불가리아 친선협회 및 베트남 주요 기업과의 만남, 하이퐁시를 비롯한 지방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가리아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공동 선언 채택과 교육‧투자‧무역 분야의 협력 문건 체결이 기대되며, 이는 향후 양자 협력을 위해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