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사진: 레뚜엣/ VOV]

이 자리에서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뉴질랜드와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며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촉진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항공, 관광, 직항노선 개설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히며 이로써 양국 기업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순조로운 여건을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뉴질랜드 정부가 무역 장벽을 타개하고 보호무역 조치를 막으며 양국 간 무역 및 기업들에게 최대한의 조건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 분야에 대해 국회의장은 베트남에서 뉴질랜드 고등학교와 대학을 설립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뉴질랜드 정부가 뉴질랜드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공동체를 위한 좋은 여건을 계속 조성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 거주 베트남 교민들이 뉴질랜드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우호 관계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레뚜엣/ VOV]

한편, 저신다 아던 총리는 양국이 교육에 대한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또한 의료, 건설, 농업 분야에서 특히 숙련 노동자를 위해 좋은 여건을 조성해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