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참, 베트남 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대해 ‘호평’

(VOVWORLD) - 7월 2일 저녁 브뤼셀에서 주벨기에 베트남대사관은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 유로참)와 협력해 녹색 경제, 재생에너지, 환경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등 중요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EU 간 협력 기회에 관한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유로참, 베트남 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대해 ‘호평’ - ảnh 1포럼에서 발표한 응우옌 반 타오 주 EU 베트남 대표단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날 행사에서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 주재 베트남 대사인 응우옌 반 타오(Nguyễn Văn Thảo) 주유럽연합(EU) 베트남 대표단장은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방지에 대한 옐로우 카드를 철회하도록 유로참이 EU 집행부(EC)를 촉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베트남 내 JETP를 효과적으로 전개하도록 유로참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로참 도미닉 마이클(Dominik Meichle)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 유로참) 사무소장에 따르면 EC의 관계 기관들과 업무 회의에서 유로참이 EC측에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IUU 옐로우 카트를 제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10월 사이에 EC 실무단이 베트남으로 돌아온다며 해당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사무소장은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 유로참 기업들은 베트남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마이클 사무소장은 유로참이 자주 발표하는 경영 신뢰 지수(BCI)에 의하면 기업들의 긍정적인 심리가 보이고 베트남이 유럽 기업체에 많은 기회를 안겨주고 있다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사무소장은 안정적 투자 환경, 양질의 인력 자원, 기업을 위한 정부의 관심 등 외국 투자 유치에 있어 베트남의 여러 강점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 덕분에 현재와 미래에도 베트남의 경제 전망이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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