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연 동굴’인 선도옹 동굴 탐험자 •••최근 10년간 7,500여 명 기록

(VOVWORLD) - 최근 선도옹 동굴을 어드벤처 여행 상품으로 개발한 옥살리스 어드벤처(Oxalis Adventure) 회사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 총 7,552명이 선도옹 동굴을 탐험했으며, 그중 약 20명은 2번에서 8번까지 해당 동굴을 찾았다고 밝혔다. 

선도옹 동굴은 베트남 중부 지역 꽝빈성 퐁냐-깨방 국립공원 속에 숨어 있어 1990년에 처음으로 한 지역민에 의해 발견되었다. 2009년에 영국 왕립동굴연구협회(BRCA)가 선도옹 동굴을 찾아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선도옹 동굴은 세계 최대의 자연 동굴로 인정받았다. 선도옹 동굴 어드벤처 시범 관광 상품은 2014년부터 꽝빈성 지방정부의 허가를 받아 옥살리스 어드벤처 회사에 의해 출시되었으며, 연중 최대 관광객 수가 1,000명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10년 동안 선도옹 동굴 관광객은 7,552명으로 그중 베트남(3,123명), 미국(1,851명), 호주(461명), 영국(280명), 캐나다(224명) 등 5개국이 가장 큰 선도옹 동굴 관광객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이 5개국과 함께 다른 국가 관광객들도 선도옹 동굴을 찾아 어드벤처 여행 상품을 체험했다.

선도옹 동굴은 퐁냐-깨방 국립공원을 세계의 관광 지도에 이름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덕분에 퐁냐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약 4만 명의 관광객은 퐁냐-깨방 국립공원과 인근 구역에 있는 다른 동굴 탐험 투어를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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