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계획투자부 외국투자국에 따르면 지난 7개월 동안 대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180억 달러에 달했다. 이와 함께 FDI 지출 자본은 2023년 첫 7개월보다 8.4% 증가한 125억 달러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기록되었다.
투자 분야에서 생산제조 산업 총투자 자본이 126억 5,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경영 분야는 2위를, 이어 도소매 산업, 전문적 활동, 과학 기술 등의 순이었다. 사업 건수는 생산제조 산업이 올해 7개월 동안 가장 많은 신규 사업을 기록했고, 도소매업은 주식 매입 자본 거래 수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투자 파트너 측면에서 싱가포르는 베트남 FDI 총자본액의 25% 이상을 점유함으로써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홍콩(중국), 일본, 중국, 한국 등의 순이었다. 특히 최초로 키르기스탄(Kyrgyzstan)이 베트남에 투자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147개의 국가와 영토가 베트남에 투자했다.
투자 지역별로 보면, 지난 7개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48개 성시에 투자해 왔으며 그중 박닌은 총투자 등록 자본 32억 달러로 1위였으며, 꽝닌, 호찌민시, 바리어-붕따우, 하노이, 하이퐁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투자 사업에서 투자자들은 7월 20일 기준 125억 5,0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