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문화 교류의 밤 프로그램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프로그램은 케이팝(K-pop)과 비팝(V-pop)의 만남으로 양국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차세대의 화합과 우호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 아이돌 AB6IX의 무대와 베트남 내 케이팝 커버 대회 우승자의 무대, 베트남 가수 민(Min)의 한국 노래 커버 무대 등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립대학 외교 대학교 한국 언어문화학과의 학생과 간담회를 가진 윤 대통령 부부 (사진: 베트남 통신사)

프로그램전 윤 대통령은 하노이 국립대학 외국어 대학교 한국 언어문화학과의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베트남 대학생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점점 더 많이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에 대한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베트남 청년들이 한국에 대해서 더욱 깊이 알아볼 수 있도록 양국이 문화 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보다 더 많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만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은 한국 문화와 한류에 대한 베트남 청년의 질문에 대답했다.

같은 날 오후 윤 대통령은 전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박항서 감독을 비롯해 재베트남 한국인 공동체를 대표하는 300명 대표자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