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쑤언 푹 주석, 한국-베트남 친선 협력 기관 접견

(VOVWORLD) - 한국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12월 4일 오후 서울시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양국 관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온 한국-베트남 친선 협회 및 경제-문화-민간교류 단체들을 접견했다.

‘화산 이씨’ 종친회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한국에 거주하는 화산 이씨 동포들이 명절 때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또한 베트남 시장과 투자 환경을 소개해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하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양국 관계를 더욱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한국인들에게 베트남의 문화를 홍보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 한국-베트남 친선 협력 기관 접견 - ảnh 1김준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회장을 접견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한국-베트남 친선협회(KOVIFA) 대표자와 만난 자리에서 푹 주석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과 무역 및 투자 관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장려해줄 것을 협회에 요청했다. 동시에 베트남 당국과 협력해 특히 한-베 가정을 비롯한 약 20만 명의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한국-베트남 경제문화협회를 접견한 푹 주석은 양측이 첨단 기술, 재생 에너지, 친환경 신산업, 기술이전, 현지화 비율 제고, 의료 협력 등을 비롯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사업들을 더욱 촉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베트남 현인그룹(Eminent Persons Group: EPG) 대표자를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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