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찌 중 부총리, 韓 KT 김영섭 대표이사 접견
(VOVWORLD) - 5월 26일, 하노이에서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부총리가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섭 KT 대표이사를 접견했다.
단체 사진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응우옌 찌 중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한국 기업, 특히 KT와 같은 투자자들이 베트남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데 항상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베트남이 필요로 하는 하이테크 및 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독려했다. 부총리는 KT와 베트남 군사 통신 그룹 비엣텔(Viettel) 간의 협력 제안을 환영하며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양측이 논의 중인 협력 내용 외에도 KT가 저궤도 위성 개발,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등 베트남이 잠재력을 가진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부총리는 KT가 비엣텔과 함께 베트남과 한국 양국을 위한 체계적이고 대규모의 연구 훈련 센터,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인력을 양성하며,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하여 AI 분야의 고품질 인력을 양성할 것을 요청했다.
응우옌 찌 중 부총리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KT가 비엣텔과의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에서 연구 및 신규 비즈니스 부문 모두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T(Korea Telecom)는 대한민국의 국가 통신 기업이자 한국 최대 그룹 중 하나로, 한국의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T는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통신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5G, 초고속 인터넷, AI,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