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푸 쫑 서기장 중국 방문, ‘베트남-중국 관계 중요성 강조’

(VOVWORLD) -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중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베트남과 중국 관계의 특별함과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중국 방문, ‘베트남-중국 관계 중요성 강조’ - ảnh 1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시진핑 총서기(사진: 베트남통신사)

10월 26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이후 중국을 공식 방문하는 첫 해외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3번 연임된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서, 베트남과 중국 간 관계의 ‘특별함과 중요성’을 보여주며 양국 우호 관계를 넘어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 당 지도자의 만남이 양국 각 부처, 지방 간 협력에 거대한 원동력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구시보에 올라온 광시 민족대학 아세안 아카데미 부원장의 평론에 따르면, 5년 전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 대표대회가 폐막한 후 시진핑 총서기는 첫 방문국으로 베트남을 선택했었다. 이는 당 대회 이후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는 전통을 보여준 것이며 ‘중국-베트남 관계가 일반적인 의미에서 양국 우호 관계를 넘어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라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방문은 양자 관계를 발전으로 이끄는 양당 관계를 가지고자 하는 것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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