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근 아세안 韓 대사, 아세안의 발전에 베트남 긍정적인 기여 높이 평가

(VOVWORLD) - 29년 전 1995년 7월 28일에 베트남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공식 회원국이 되었다. 지난 29년간 베트남은 역동적이고 긍정적이며 책임 있게 기여하자는 정신으로 아세안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장근 아세안 韓 대사, 아세안의 발전에 베트남 긍정적인 기여 높이 평가 - ảnh 1VOV와 인터뷰를 가진 이장근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 대사

2021~2024년 단계에 베트남은 한‧아세안 관계 조정국 역할을 맡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장근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 대사는 베트남의 조정 덕분에 새로운 단계에 아세안과 한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우선 베트남의 조정을 통해서 한국 대통령이 2022년에 열린 한‧아세안 고위급 회의에서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발표했습니다. 두 번째로 한국 대통령은 각종 협력 사업을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아세안에 관한 협력 기금에 연례 지원금을 4,800만 달러까지 늘리는 것을 약속했습니다. 세 번째로 베트남의 조정 아래 아세안 지도자들과 한국 대통령은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 협력 공동선언을 통과시켰습니다. 네 번째로 베트남의 조정 아래 양측은 오는 10월에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도록 지향하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거둔 성과들을 발휘해 베트남은 아세안 공동체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도록 계속해서 힘쓸 것이다. 똔 티 응옥 흐엉(Tôn Thị Ngọc Hương) 주아세안 베트남 대표부 대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아세안은 베트남 대외 정책의 우선순위 방향 하나이자 새로운 단계에 베트남은 아세안과 함께 2045아세안 공동체 비전을 조성하고 이행할 것을 지향합니다. 베트남은 아세안의 역할, 위상, 위신, 단결, 중심성을 높이고 복잡한 국제 지역 환경 아세안의 자강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라오스에서 열린 제57차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서 베트남은 아세안‧뉴질랜드, 아세안‧영국 관계 조정국 역할을 맡았다. 베트남이 아세안과 2개국 간의 조정국 역할을 동시에 담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은 조정국 임무를 인계하고 2024~2027년 단계 아세안‧뉴질랜드, 아세안‧영국 관계 조정국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현 조정국인 브루나이와 파트너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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