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시아 예술전시회에서 베트남 가면 예술 눈길
(VOVWORLD) -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뉴델리 국립 공예 박물관에서 ‘프라티루파: 아시아 문화 교류 속 가면’을 주제로 예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온 100점에 달하는 인상적인 의례용 및 공연용 가면 컬렉션을 선보인다.
‘프라티루파: 아시아 문화 교류 속 가면’을 주제로 예술 전시회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수확기 축제’ 가면을 통해 베트남 민속문화의 특징을 엿볼 수 있게 된다. 나무로 조각된 이 가면은 세월의 흔적이 깊게 새겨진 노인의 얼굴을 형상화하고 풍년을 축하하는 축제와 연계된 민속극에 자주 등장한다. 이는 공연을 위한 소도구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통 농업 생활에서 지혜, 풍요 그리고 환희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