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에르 호텔 바이산호’ 베트남 호텔, 2026년 ‘글로벌 숙소 골드 리스트’에 이름 올려
(VOVWORLD) - 자니에르 호텔 바이산호(Zannier Hotels Bãi San Hô)가 2026년에 꼭 방문해야 할 아시아 지역 17곳의 골드 숙소 가운데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미국 잡지 CN트래블러(CNTraveller)가 발표한 ‘골드 리스트 2026(Gold List 2026)’에 따르면, 자니에르 호텔 바이산호는 베트남 남중부 해안 지역인 닥락(Đắk Lắk)성에 위치해 있으며, 약 1㎢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는 푸른 언덕과 논, 길이 약 1.6km에 이르는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다.
리조트는 총 73개의 독립형 빌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부들의 소박한 목조 주택과 에데(Ê Đê) 족과 참(Chăm)족의 전통 대나무 가옥 등 전통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 내부 공간은 등나무 공예 가구, 황마 소재의 조명 갓, 리넨과 실크 원단 등 자연 친화적 소재를 활용해 따뜻하고 차분한 색감으로 꾸며졌다.
4 곳의 식당 모두 수준 높은 미식을 제공하며, 특히 하루 종일 운영되는 ‘냐어(Nhà Ở)’ 식당에서의 조식은 투숙객들로부터 '정말 인상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조트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객실은 2026년 3월까지 이미 예약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