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 하롱 선언 통과

(VOVWORLD) - 10월 12일 오전 꽝닌성 하롱시에서 제11차 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AMMDM)가 공식 개막했다.

제11차 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 하롱 선언 통과 - ảnh 1단체 사진 (사진: 베트남 통신사)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아세안이 기후변화 및 재난으로 인한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재난으로 인해 아세안 국가들이 심각한 인적 재산 피해를 입어 많은 곳의 발전이 늦춰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세안 국가들은 다 함께 재난에 보다 더 잘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 체제를 마련하고, 정보 공유를 강화하며, 각급에서 연결 채널을 설립하고, 진보적인 접근 방식을 보급하는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제11차 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는 아세안 재난관리에 조기 행동에 대한 하롱 선언을 통과시켰다. 해당 선언은 △재난 정보 및 예보와 조기 경보 시스템 △재난 대응 계획 마련 및 이행 △비상 대응 상황을 위한 지원비 사전 배정 등 3가지 핵심 내용이 있다.

해당 선언은 아세안 재난관리 위원회 의장국으로써 2023년에 베트남의 기여를 강화하기 위한 베트남의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하롱 선언을 통과시키는 것 외에도 이번 회의는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 (AHA)의 향후 활동 방향 △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안 고위급 회담에서 통과된 아세안 지도자들의 지속 가능한 회복력에 관한 선언 내용 △ 미얀마를 위한 아세안의 인도주의적 지원 상황 등 내용을 토론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