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다포스포럼 첫 토론 세션에서 의견 제시

(VOVWORLD) - 6월 27일 오전 팜 민 찐 총리는 2023년 톈진 세계경제포럼 개막 회의에 참석해 ‘역풍 직면: 취약한 상황 속 성장 재개’를 주제로 한 토론 세션에서 연설했다. 이는 각국 및 국제기구, 기업 대표 300여 명의 참석으로 이루어진 첫 토론 세션이다.
팜 민 찐 총리, 다포스포럼 첫 토론 세션에서 의견 제시 - ảnh 1첫 토론 세션에 연설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역풍’에 대해 말하며 인플레이션, 코로나19 후유증, 전 세계 지정학적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을 언급했다. 이러한 ‘역풍’에 대응하기 위해 총리는 다음과 같은 접근법과 방향을 제시했다.

“우리는 세계적인 단결을 이루며 다자주의를 높이고 이러한 어려움 극복에 있어 원동력이고 자원이자 중심적 역할을 하는 ‘국민’을 중요시 해야 합니다. 또한 신속히 생산‧경영을 회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며 무역‧투자를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순환 경제 등과 같은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활용하고 각종 무역 장벽, 보호 조치를 해제하며 특히 빈곤 국가와 개발도상국을 우선순위로 지원해 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의 수요와 공급을 촉진하는 적합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여러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전개하며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기업이 투자하고 개발할 수 있는 순조로운 자원을 조성해야 합니다”.

팜 민 찐 총리, 다포스포럼 첫 토론 세션에서 의견 제시 - ảnh 2각 대표자와 토론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팜 민 찐 총리가 제시한 방향에 대해 보르게 브렌데(Borge Brende) 세계경제포럼 상무이사는 최근 들어 베트남이 역내에서 가장 강력히 성장하는 국가이자 현재도 매우 역동적으로 발전하며 지역과 세계 경제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기여할수 있는 잠재력이 많아 WEF가 이번 회의에 베트남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토론 세션 직후 팜 민 찐 총리는 제14차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 연례총회(톈진 세계경제포럼) 개막 회의에 참석했다. 전세계 21개국 총리, 장관들과 850개 기업 관계자 총 1,40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베트남 총리는 중국, 뉴질랜드, 몽골, 바베이도스 총리와 함께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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