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시진핑 中 주석과 회담

(VOVWORLD) -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제15회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6월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당 총서기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팜 민 찐 총리, 시진핑 中 주석과 회담 - ảnh 1팜 민 찐 총리와 시진핑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베트남을 이웃나라 외교 관계의 우선 방향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시 주석은 민족과 독립과 국가의 위엄을 지키는 데 베트남을 지지하고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 아래 베트남이 사회주의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도록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측은 ‘6가지의 증진’ 방향으로 전략적 의미가 있는 베트남‧중국 미래 공유 공동체를 건설하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베트남‧중국 공동선언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의 공동 인식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양측이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효과적인 대규모 사업 건설, 철도‧도로‧국경검문소와 같은 교통 인프라 연결 가속화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중국 기업들이 베트남 내 양질의 투자 사업을 전개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베트남의 주력 농산품들이 중국 시장으로 수출되고 중국을 통해 중아시아, 유럽으로 수출되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줄 것을 중국 측에 요청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팜 민 찐 총리가 언급한 협력 사항들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양국의 교역, 투자, 관광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하고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서로를 보조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은 베트남산 양질의 농산품을 위해 시장을 열어줄 용의가 있고 베트남에서 투자하는 중국 기업들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양측은 공동 관심을 가진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그중 해상 갈등을 타당하게 해결하고 평화, 안정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팜 민 찐 총리, 시진핑 中 주석과 회담 - ảnh 2주중 베트남 대사관 직원들과 만남을 가진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한편 이번 출장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베이징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주중 베트남 대사관과 대표기관 간부, 직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베트남과 중국 간의 ‘6가지의 증진’: △더 높은 정치적 신뢰 △더 실질적인 국방안보 협력 △더 깊은 실질적인 협력 △더 튼튼한 사회적 기반 △더 긴밀한 다자 협력 △더 효과적인 갈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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