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하노이 도착…아세안 고위급 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공식 방문 마무리

(VOVWORLD) - 5월 28일 오후 팜 민 찐 총리 내외와 베트남 고위 대표단이 전용기를 통해 하노이에 도착하며, 말레이시아 공식 방문 및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46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 및 관련 고위급 회의 참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팜 민 찐 총리, 하노이 도착…아세안 고위급 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공식 방문 마무리 - ảnh 1팜 민 찐 총리 내외

4일간 약 40개에 달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팜 민 찐 총리는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다방면에 걸쳐 성공적인 회담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양측은 2030년까지 양자 무역액을 200억 달러 규모로 균형 있게 늘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베트남-말레이시아-아세안 간 전력망 구축 및 연결에도 뜻을 같이했다.

총리는 말레이시아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베트남‧말레이시아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으며, 말레이시아에 거주, 학업, 근무 중인 베트남 교민들과도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아세안 지도자 및 파트너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 전략 연구소(KSI)는 팜 민 찐 총리를 '2025년 아세안 우수 리더'로 선정하며 베트남 총리의 공로를 인정했다.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팜 민 찐 총리와 베트남 고위 대표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6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 및 관련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총리와 동남아시아 지도자들은 ‘아세안 2045: 우리의 공동 미래에 대한 쿠알라룸푸르

선언’을 채택하여 향후 20년간 역내 발전과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팜 민 찐 총리는 ‘아세안-GCC-중국 경제 포럼’의 일환으로 열린 ‘스마트 그리드: 자율형 AI를 통한 연결’ 토론 세션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으며,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연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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