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7월 27일 저녁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조문하러 베트남을 방문한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을 접견했다.
팜 민 찐 총리와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를 대표해 故 서기장을 조문하고 고인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 장관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략적 비전과 현명한 리더십 덕분에 베트남과 미국 간 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로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양자 관계에 있어서 양측은 경제·무역·투자, 첨단 기술·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고품질 인력 개발에 대한 협력 잠재력을 계속 촉진해 가며, 해당 분야를 쌍방 관계의 중심이자 원동력으로 삼아 가겠다고 합의했다. 특히 총리는 전쟁 후유증 극복에 있어 더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남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한편, 총리는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양 지역과의 책임 있고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의 핵심적 역할 및 동해 문제에 관한 아세안과 베트남의 원칙·입장을 지지하겠다는 미국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안토니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강력·독립·자강·번영·국제통합의 베트남을 지지한다고 재학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