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 즈엉장/ 베트남통신사]

이번 회담은 지난 2년 동안 6번째, 올해 중 2번째로 진행된 두 총리 간 회담이다. 이 자리에서 두 지도자는 지난 11월 말 통과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번영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관한 공동선언을 구체화하기 위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

또한 두 총리는 양국 간 핵심적 경제 협력 사업에서 보여준 적극적 진전을 높이 평가했으며, 2017년 이래 올해 ODA 총가치가 최초로 1천억 엔(7억 달러 이상)을 초과한 것에 기쁨을 표했다. 아울러 양국이 공동으로 전개 중인 일부 경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두 정부 간 실무팀을 설립할 것에 뜻을 일치시켰다.

이날 행사에서 팜 민 찐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양국 간의 ODA 협력 문건 체결식에 함께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현지 시간)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일본 노동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해당 포럼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기획투자부, 그리고 주일 베트남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