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2025 구정 맞아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공연 펼쳐
(VOVWORLD) - ‘2024년 화려한 탕롱’ 행사의 성공을 이어 2025 을사년 구정을 맞아 1월 28일(음력 12월 29일) 저녁 하노이시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2025년 화려한 탕롱’ 예술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공연이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는 하노이 시민을 비롯한 베트남 전 국민에게 새해의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월20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남뜨리엠군 인민위원회 마이 쫑 타이(Mai Trọng Thái)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5년 ‘화려한 탕롱’ 예술 프로그램은 ‘찬란한 봄’이라는 주제로 봄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할 것입니다. 베트남 나라, 베트남 민족, 베트남 사람의 역사적인 봄, 하노이 시민의 봄에 대한 것입니다. 또한 해당 행사는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이뤄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탕롱 하노이의 문화 정체성이 잘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술 프로그램 종료 후 2,025대의 조명 드론(드론 라이트(drone light))으로 수도 하노이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드론과 함께 예술 조명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인상 깊은 공연을 선사할 것입니다. 드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마지막으로 2025 을사년 맞이 고고도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입니다.”
최대 규모의 문화 행사로 많은 국내외 언론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