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확산 속도 세계 1위…디지털 강국 위상 공고
(VOVWORLD) - 세계 최고의 기술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전략 연구 기관인 AI 경제 연구소(AI Economy Institute)가 11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한국의 AI 도입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글로벌 순위가 7계단 상승한 18위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이다.
AI 경제 연구소는 이번 ‘AI 확산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전 세계 생성형 AI(Generative AI) 도입률이 상반기 대비 1.2% 상승한 1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의 AI 활용률은 현재 생산가능인구의 30%를 돌파했다. 특히 2024년 10월 이후 누적 성장률은 80%를 넘어서며, 글로벌 평균치인 35%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한국의 이러한 급속한 성장 속도는 정부의 강력한 국가 정책, AI 모델의 획기적인 성능 고도화, 그리고 대중문화 현상의 파급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또한 디지털 인프라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국가들의 높은 도입률도 조명했다. 그중 아랍에미리트(UAE)가 64%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싱가포르 60.9%, 노르웨이 46.4%, 스페인 41.8% 순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