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경일 80주년 기념 리셉션 , 하노이서 개최
(VOVWORLD) - 10월 2일 저녁,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한국 국경일 80주년(1945년 8월 15일~2025년 8월 15일)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기념 사진 (사진: 베트남 인민군) |
이날 행사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최근 수년간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온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특히 2022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사는 양국 고위급 지도자들의 합의에 따라 한국과 베트남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양자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발표하는 응우옌 반 탕 장관 (사진: 베트남 인민군) |
리셉션에 참석한 응우옌 반 탕(Nguyễn Văn Thắng) 베트남 재정부 장관은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국경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장관은 베트남이 한국과의 관계를 일관되게 중시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며, 양국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고 역내와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이며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