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베트남에 지속 투자

(VOVWORLD) - 국빈 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12월 6일 오전 서울에서 은행 및 금융 분야 한국 대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 기업, 베트남에 지속 투자 - ảnh 1한국 대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진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의 투자 환경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거시경제 관리 및 리스크 대응에 있어 베트남 정부의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믿으며 앞으로도 베트남에 지속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베트남이 언제나 한국을 중요하고 장기적인 전략적 동반자로 여기며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을 비롯한 분야를 원동력으로 삼아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첨단 기술, 창조혁신, 개발 연구, 디지털 경제 등을 비롯한 베트남의 우선적인 분야들에 있어 한국 기업들이 투자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석은 한국 측이 베트남 기업들이 가치 사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 기업, 베트남에 지속 투자 - ảnh 2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회의를 가진 팜 빈 민 상임부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전 팜 빈 민 상임부총리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베트남이 언제나 한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이며 양국이 디지털 기술,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산업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한국이 베트남에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베트남이 한국 금융 기업들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여 베트남 내 한국 기업 투자를 위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 부총리는 양국 국민의 출입국 문제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문화 협력, 관광, 민간 교류 등을 촉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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