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책은 8장으로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 해리S. 트루먼(Harry S. Truman),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Dwight David Eisenhower),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John Fitzgerald Kennedy), 린든 베인스 존슨(Lyndon Baines Johnson), 리처드 밀허스 닉슨(Richard Milhous Nixon) 등 7명의 미국 대통령들에게 호찌민 주석이 보낸 편지와 전문을 통해 호찌민 주석의 2단계 외교전을 보여준다. 

그중 첫 단계인 1919~1946년 기간 윌슨, 루스벨트, 트루먼 등 3명의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호찌민 주석은 언제나 미국을 믿고 미국에 대한 인내를 표하며 미국과 수교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베트남 민주공화국 정부와 호찌민 주석의 의사가 미국 대통령들에게 직접 전달될 수 없었다.

해당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실제 상황에 따라 미국과 관계에서 유연하면서도 원칙을 지키며 국제관계에 있어 언제나 평화와 우호를 우선시하던 천재 외교가인 호찌민 주석의 능력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