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인민위원회‧인민의회 청사, 9/2에 관광객 맞이
(VOVWORLD) -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인민의회 청사는 오는 9월 2일 공휴일에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후 호찌민시 청사는 매월 마지막 토‧일요일에 시민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국가급 예술 건축 유적인 호찌민시 청사 (사진: VOV) |
앞서 지난 4월 30일 및 5월 1일 연휴에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인민의회 청사가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개방됐으며 51개 단체, 총 1,5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는 사이공-호찌민 도시 형성 및 개발 과정의 예술적, 역사적 가치를 가진 건축물을 소개하는 투어이며, 관광객들이 호찌민시의 도시 건축 가치를 알아보는 데에 도움이 된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인민의회 청사는 프랑스 북부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페망 가르데스(Femand Gardès) 프랑스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1889년 건설을 시작해 1909년에 준공되었다. 2020년에 해당 청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급 예술 건축 유적으로 인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