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5년 유엔 베삭데이의 주요 주제는 ‘인품 함양을 위한 연대와 관용: 세계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불교의 지혜’이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인 대표자 약 1,500명과 8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약 1,300명의 국제 대표가 참석하며, 이 중에는 여러 국가 원수와 고위급 지도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언론 센터 개소식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일정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2025년 유엔 베삭데이 개막식이 진행되며, 2025년 유엔 베삭데이의 주요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7일에는 국제 학술 세미나가 열리며, 8일 오전에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5년 유엔 베삭데이에서는 처음으로 87점의 불교문화 국보가 전시된되며, 호찌민시 타인떰(Thanh Tâm) 사원에서는 처음으로 남부, 중부, 북부 3개 지역의 전통 의례가 시행된다. 중앙 베트남 불교교회 정보통신부의 부부장 틱 떰 하이(Thích Tâm Hải) 스님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의례는 베삭이라는 공동의 기쁨 속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불교교회가 주관하는 것입니다. 이 의례에는 3개 지역 불교의 전통적이고 영적인 예술 활동이 포함되며, 6일과 7일 타인떰 사원에서 진행되어 여러 지역 사회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2025년 유엔 베삭데이 조직위원회는 베트남 불교교회가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베트남의 국가와 국민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