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 WTA) 시상식: 베트남, 2025년 ‘세계 최고의 유산 관광지’ 선정
(VOVWORLD) - 베트남이 2025 세계여행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유산 관광지(World’s Leading Heritage Destination)’로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관광과 연계된 다채로운 유산의 매력과 글로벌 국가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했다.
12월 7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베트남 국가관광국은 바레인 왕국에서 개최된 2025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 WTA) 시상식에서 베트남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유산 관광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베트남이 2019년,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 권위 있는 타이틀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오랜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지닌 지속적인 매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유산을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보존하고 가치를 제고하며 홍보해 온 베트남의 노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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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 WTA) 시상식에서 수상한 각국 대표들. 사진: W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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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이안 고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호이안 꺼우(Cầu) 사원은 오래전부터 이 유산 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놓칠 수 없는 명소로 자리 잡아 왔다. (사진: 하이 남/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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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형색색의 등불이 빛나는 호이안 구시가지의 야경 - 이번 수상을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 (사진: 롱 피/VOV-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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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내려다본 장엄한 하롱베이는 다른 곳과는 견줄 수 없는 특별한 자연 가치를 증명한다. (사진: 쯔엉 장/VOV-동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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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녘 햇살이 드리운 하롱베이의 서정적인 풍경. (사진: 쯔엉 장/VOV-동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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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롱베이 유산 해안가를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 모습 (사진: 부 미엔/VOV-동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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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생태계를 지닌 짱안(Tràng An) 생태관광지구는 이번 수상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사진: 레 찌/VOV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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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꼭(Tam Cốc) 관광단지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경 (사진: 쑤언 람/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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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계곡 속에 고요히 자리한 미선(My Sơn) 유적지는 참파(Chăm Pa) 문명 특유의 역사성과 건축적 깊이를 보여준다. 참파 왕국의 고대 사원·탑군으로 이루어진 미선 성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사진: 뚜엣 레/VOV-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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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선(My Sơn) 유적지를 방문한 국제 관광객들 (사진: 뚜옛 레/ VOV-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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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알려진 문묘–국자감은 고풍스럽고 엄숙한 아름다움뿐 아니라 막대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특별한 역사·문화 유적 복합체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사진: 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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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평가되며, 수세기 동안 국가를 이끌 인재를 길러낸 교육의 요람이다. (사진: 민 득/VTC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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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에 궁중 아악(雅樂, Nhã nhạc cung đình Huế) - 베트남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무형유산 (사진: 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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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에 궁중 아악은 오음계에 기반한 음악 체계뿐 아니라 공연 예술 전반을 포괄한다. 후에 황성 내 쭈옛 티 뜨엉(Duyệt Thị Đường) 극장에서는 궁중 아악 공연이 상시적으로 열려, 방문객들에게 옛 수도의 유산을 온전히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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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이응우옌 꽁찌엥(cồng chiêng, 떠이응우옌 소수민족의 전통악기) 문화 공간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인류무형·구전문화의 걸작으로 등재돼 있다. (사진: VTC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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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복장을 입은 바나(Bana)족과 자라이(Jrai) 족 예술인들이 징을 연주하며 민족 악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VTC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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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풍스러운 공간에서 진행되는 쏘안(Xoan) 민요 노래 의식은 베트남 무형유산의 강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사진: hoidisanvanhoa.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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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안(Xoan) 민요 선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 hoidisanvanhoa.vn) |
글로벌 관광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베트남이 계속해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베트남의 유산은 단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쉬고 있으며, 단순히 보존되는 데 그치지 않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유산 관광지’, ‘세계 최고의 자연 해양·도서 관광지’, ‘2025 세계 최고의 지역 문화 관광지’, ‘2025 세계 최고의 상징적 관광 명소’ 등 주요 부문 수상 외에도, 베트남의 다양한 관광 서비스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부문에서 잇따라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