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 ‘모아보기’

(VOVWORLD) -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또 럼 당 서기장과 부인, 그리고 베트남 고위 대표단이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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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또 럼 당 서기장 내외와 일행은 서울에 도착하여 국빈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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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착한 직후 당 서기장은 주한 베트남 혁신 네트워크(VIN)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럼 당 서기장은 전문가들이 제안한 베트남의 글로벌 기술 기업 가치 사슬 참여 방안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통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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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또 럼 당 서기장은 안규백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을 접견했다. 안 협회장은 한국 국회와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가 신시대의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베트남 파트너들과 함께 나아가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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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당 서기장은 한국의 한국 우호 인사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한-베트남 친선단체, 지식인,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저녁에 당 서기장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 직원 및 교민들과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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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오전 한국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또 럼 당 서기장을 위한 최고 예우의 환영식을 주재했다. 이후 또 럼 당 서기장과 이재명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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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베트남‧한국 경제 연계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 그중 공동 생산체인 구축 협력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양자 무역액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기로 합의했다. 또한, 외교‧국방‧안보 분야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고, 과학기술 협력 및 문화 산업 발전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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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후, 양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국방, 안보, 경제, 통상, 노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부처 및 기관 간 10건의 협력 문서 교환 행사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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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또 럼 당 서기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당 서기장은 베트남 기업들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양국 간 시장을 상호 개방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편의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한국이 베트남에 대한 무상 원조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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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또 럼 당 서기장은 14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명문 대학인 연세대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당 서기장은 ‘평화‧번영‧협력‧발전을 위한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촉진 및 연결 강화, 신뢰 증진’이라는 주제로 정책 연설을 했다.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은 또 럼 당 서기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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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또 럼 당 서기장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또 럼 당 서기장은 연설을 통해 베트남이 한국의 발전 정책을 지지하며,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신시대의 베트남 발전에 계속해서 동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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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또 럼 당 서기장과 부인은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내외를 만나 양국의 전통 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차담회를 가졌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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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럼 당 서기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양국 400여 개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양국 지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에너지, 산업, 디지털 인프라, 공급망, 금융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협력 협정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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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에는 ‘베트남‧한국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베트남이 국내외 인재와 과학자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내 베트남 인재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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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당 서기장은 한국의 17개 주요 그룹 총수들과 만나 투자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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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또 럼 당 서기장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 입법기관의 역할을 강화하여 정부 간 체결된 협정을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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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또 럼 당 서기장 부부와 대표단은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이동했다. 부산 도착 직후, 당 서기장은 박수관 전 주한베트남 명예총영사를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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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당 서기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양국 지방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시장은 또 럼 당 서기장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부산시가 호찌민시를 비롯한 베트남의 다른 지방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호 보완적인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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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전, 또 럼 당 서기장은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과 호찌민시‧부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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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당 서기장은 부산항을 방문하여 100% 자동화된 항만 운영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는 이번 국빈 방문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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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또 럼 당 서기장과 일행은 부산을 떠나 귀국하며 4일간의 성공적인 국빈 방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또 럼 당 서기장은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으며 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베트남과 한국은 총 50건의 부처, 기관, 기업, 지방 간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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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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