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 산간 지방 선라(Sơn La)성의 목쩌우(Mộc Châu) 고원에 겨울을 부르는 꽃빛

(VOVWORLD) - 초겨울, 서북부 산악지대 선라(Sơn La)성의 목쩌우(Mộc Châu) 고원은 제철보다 이르게 피어난 자두꽃의 순백과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이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자연이 빚어낸 이 풍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 관광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방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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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부터 새하얀 자두꽃이 이르게 피어나, 목쩌우 고원의 언덕 곳곳을 순백으로 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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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정성 어린 관리와 분산 재배 기술, 그리고 유리한 기상 여건 덕분에 여행객들은 이제 설날 무렵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이 꽃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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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에 들었던 과수원들이 깨어나며, 초겨울의 목쩌우 고원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체크인’ 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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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제철처럼 언덕 전체를 뒤덮지는 않지만, 꽃들이 군데군데 송이와 가느다란 띠처럼 피어나 이른 아침 안개 속 목쩌우에서 부드럽고 수줍은, 아주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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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자연의 변화와 함께, 목쩌우 고원은 유채꽃의 순백과 은은한 노란빛으로도 화사하게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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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씨앗을 뿌린 유채꽃은 12월이 되면 만개해, 부드럽고 순백의 카펫처럼 언덕 비탈을 가득 덮으며 평온하고 낭만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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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씨앗을 수확하기 위한 재배에 그치지 않고, 현재 많은 농가들이 밭과 정원을 정성스럽게 가꾸어 꽃철을 관광객들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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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 가운데, 번선(Vân Sơn) 동에 위치한 로이 뜨어이 팜(Lỏi Tươi Farm) 농장은 눈에 띄는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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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내 꽃빛을 유지하기 위해 농가들은 한꺼번에 파종하지 않고, 재배 면적을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 시기별로 이어 심는다. 덕분에 12월에 만개한 구역이 있는가 하면, 양력설과 설날을 맞아 꽃대를 올리는 구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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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공간도 창의적으로 꾸며 다양한 포토존과 소품을 배치해, 여행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더 풍성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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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꽃들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은 이를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승화시켰으며, ‘목쩌우 고원–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 관광지’로 향하는 여정에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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