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닌성 동마이동: 민심(民心)이 연 길, 더욱 넓어진 도시의 미래

(VOVWORLD) - 하롱베이로 유명한 꽝닌(Quảng Ninh)성의 도시 및 주거 지역 업그레이드 정책에 발맞춰 동마이(Đông Mai)동에서는 도시 정비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더 나은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현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토지를 기부하고 기존 구조물을 철거하는 등 지방정부와 손잡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도로 확장과 시설 현대화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 도로 폭이 2미터 남짓해 통행과 물류 수송에 큰 불편을 겪었던 Km11 구역 342번 골목 막당중(Mạc Đăng Dung) 길이 주민들의 헌신적인 협력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동마이동이 해당 200미터 구간의 확장 계획을 발표하자, 해당 구간 주변 15가구의 주민들은 동의했다. 또한 함께 약 200미터에 달하는 담장을 스스로 허물고 180제곱미터의 토지와 지장물, 수목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공사 부지 확보에 앞장섰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 폭이 3.5미터로 넓어져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꽝닌성 동마이동: 민심(民心)이 연 길, 더욱 넓어진 도시의 미래 - ảnh 1동마이(Đông Mai)동  Km11 구역 막당중(Mạc Đăng Dung) 길로 342번 골목의 15가구 주민들이 도시 업그레이드를 위해 토지와 건축물을 기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사진: baoquangninh.vn)
도로변 구조물 철거가 시작되던 날, 막당중 길 17번지에 거주하는 응우옌 투이 까이(Nguyễn Thúy Cài) 씨 가족은 가장 먼저 토지 기부에 앞장서며 이웃들의 귀감이 되었다. 까이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저희 집에도 20 정도의 대지가 있습니다만, 마을 길을 넓혀 저희 동네가 넓어지는 도움이 되고자 국가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동마이동 주민들은 토지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일손을 보태며 도시 정비에 힘을 실었다. 342번 골목 도로 건설을 위해 약 100일 공수가 보태졌다. 주민들은 담장 철거부터 지장물 이전, 시공 보조에 이르기까지 공사 전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마을의 공적인 일이 곧 나의 일’이라는 공동체 의식은 현장 곳곳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꽝닌성 동마이동: 민심(民心)이 연 길, 더욱 넓어진 도시의 미래 - ảnh 2동마이동 Km11 구역의 342번 골목 건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약 100일간의 노동력을 자발적으로 제공했다. (사진: baoquangninh.vn)
꽝닌성 동마이동 Km11 구역의 쯔엉 반 후옌(Trương Văn Huyền) 당 위원회 서기 겸 구역장은 이와 같은 높은 주민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비결로, 구역 당 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전담 결의안을 채택하고 조국전선 실무위원회와 협력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설득 활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한 점을 꼽았다. 후옌 당 서기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저희 1 동네 위원회에서는 구역 관리부와 조국전선 실무위원회가 주민 설득에 적극 나설 있도록 전담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과, 200m 이상의 토지 기부를 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땅을 내어주신 가구들의 담장을 다시 세워 드리기 위해 6,000 동의 기금을 모금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의 담장 재건축 작업을 위해 많은 인력과 일손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꽝닌성 동마이동: 민심(民心)이 연 길, 더욱 넓어진 도시의 미래 - ảnh 3동마이동에서 진행되는 도시 정비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토지, 지상물 기부 및 노동력 지원 덕분에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 baoquangninh.vn)
막당중 길 확장 공사는 꽝닌성 동마이동이 2025년 4분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11개 도시 정비 사업 가운데 하나다. ‘국가와 주민이 함께한다’는 원칙 아래 정부 예산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토지 기부 및 지장물 철거 등 다양한 자원을 결합해 도로 확장뿐 아니라 배수 시스템 구축, 녹지 조성, 가로등 설치 등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부 응옥 훙(Vũ Ngọc Hùng) 동마이동 당 위원회 부서기 겸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동마이동은 2025 동안 11개의 도시 정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진행되는 곳마다 주민분들이 자발적으로 토지를 기부하고 담장을 허물어 주시면, 지방 정부와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담장을 새로 재시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골목길은 3.5m 이상을 확보하여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확장 중입니다. 현재는 노선당 500m 넘는 4 구간에 집중하고 있는데, 도로 양쪽 주민들께서 가구당 최소 20~30m2 대지를 흔쾌히 내어주고 계십니다.”

꽝닌성 동마이동: 민심(民心)이 연 길, 더욱 넓어진 도시의 미래 - ảnh 4동마이동뿐만 아니라 광닌성 내 여러 동·면 주민들이 도시 경관 개선 정책에 동참하여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토지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 baoquangninh.vn)
이러한 토지 기부 정신은 비단 동마이동뿐만 아니라 꽝닌성 내 여러 동·면·특구로 강력하게 확산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공공 공간 발전과 도시의 질 향상이라는 꽝닌성의 핵심 정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와 주민이 뜻을 모아 동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주민들이 장기적인 혜택을 명확히 이해하고 정부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행동을 같이할 때, 기부된 토지 한 평 한 평은 곧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된다. 오늘날 동마이동이 넓히고 있는 새로운 길은 단순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의 결과물이 아니라, 문명화되고 현대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주민들의 합의와 신뢰가 빚어낸 결실이다. 이는 제16차 꽝닌성 당 대표 대회의 결의안을 이행하는 핵심 동력이기도 하다. 꽝닌성은 이러한 민관의 일치된 힘을 바탕으로 2030년 이전까지 중앙직할 도시 승격을 달성하고, 나아가 2045년에는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거대 메트로폴리스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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