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자이 꽃’ 축제 및 ‘캔몽’ 악기 연주 페스티벌 내년 1월 10일 라오까이 무깡자이에서 개최

(VOVWORLD) - 캔몽(Khèn Mông, 몽 소수민족의 전통 악기) 악기 연주 페스티벌과 떠자이(tớ dày) 꽃 축제는 2026년 1월 10일 오후 8시에 베트남 북부 산악 지방 라오까이(Lào Cai)성 무깡짜이(Mù Cang Chải)면 중심 경기장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떠자이 꽃’ 축제 및 ‘캔몽’ 악기 연주 페스티벌 내년 1월 10일 라오까이 무깡자이에서 개최 - ảnh 1                    캔몽(Khèn Mông, 몽 소수민족의 전통 악기) 악기 연주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번 행사는 풍부한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하며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행사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캔몽 악기 연주 페스티벌, 떠자이 꽃 축제, 길거리 예술 공연, 예술 무대, 몽족 캔 연주 경연대회, 바인저이(bánh giầy, 찹쌀떡) 찧기 축제, 팽이놀이 공연 및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등을 꼽을 수 있다. 올해 캔몽 악기 연주 페스티벌은 각 소수민족의 전통 의상 공연, 대나무 춤(냐이삽, nhảy sạp)*, 다양한 소수민족 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추가될 예정이다.  OCOP(한 마을, 한 상품 국가 프로그램) 제품, 지역별 대표적인 농산물 등의 전시·홍보·판매 활동 및 전통문화 재현 공간은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해 맞이 여러 문화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 Nhảy sạp (냐이삽)은 베트남 북서부 산악 지대의 타이(Thái) 족을 포함한 소수 민족의 전통 춤으로, 축제 때 공동체의 화합과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해 춤을 춘다. 이 춤은 여러 명의 사람들이 길고 굵은 대나무 막대기들을 일정한 리듬에 맞춰 바닥에서 서로 부딪히거나 벌리는데, 춤을 추는 사람들은 이 막대기가 벌어지는 순간, 즉 막대기 사이의 공간으로 발을 옮겨가며 뛴다. 따라서 나이샵 춤은 정확한 리듬감과 민첩성이 요구되는,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한 활기찬 단체 놀이이자 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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