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3월 18일 오전, 제10차 베트남-중국 국경 국방 우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각종 행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판 반 장 대장과 둥쥔 상장 (사진: VOV) |
베트남 북부 해안 지방 꽝닌(Quảng Ninh)성 몽까이(Móng Cái) 국제 국경검문소(박루언못(Bắc Luân 1) 다리 분계선) 일대에서 베트남 국방부 장관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의 주재로 중국 국방부장 둥쥔(董軍) 상장(上將, 다른 나라의 대장에 해당)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 환영식이 열렸다. 중국 대표단은 꽝닌성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수많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은 박루언못 다리 양옆에 늘어서서 깃발과 꽃을 흔들며 ‘베트남-중국 우호, 베트남-중국 결속’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중국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환영식의 모습 (사진: VOV) |
환영식 직후, 판 반 장 대장과 둥쥔 상장은 쩐푸(Trần Phú) 고등학교와 짜꼬(Trà Cổ) 국경수비대를 방문했다.
양국 국방장관의 쩐푸 고등학교 방문은 양 민족 간의 굳건한 우호와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미래 세대인 청년층에 대한 양국 국방 지도부의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마이 호앙 럼(Mai Hoàng Lâm) 쩐푸 고등학교 교감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양국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은 저희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저희는 교육의 질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향상시킬 것을 약속합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지식과 책임감을 갖춘 시민이자, 베트남-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습니다.”
한편, 짜꼬 국경수비대에서 양국 장관은 2025년 짜꼬 국경수비대와 중국 팡청(防城) 지역 국경수비대 간의 국경 관리 및 보호 협력 성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짜꼬 국경수비대장 룩 찐 득(Lục Chinh Đức) 중좌(한국의 중령과 해당하는 계급)은 향후 국경 관리 및 보호 업무에 있어 중국 팡청 지역 국경수비대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 부대 간의 우호‧결속‧협력 관계를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심화시켜 국경 지역의 경제, 문화, 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평화‧우호‧협력‧발전의 양국 국경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