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반 돌고원, ‘2025 세계 최고 문화 관광지’ 등극

(VOVWORLD) - 12월 6일 저녁, 바레인 왕국에서 개최된 2025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 WTA) 시상식에서, 2025년 7월 1일 옛 하장(Hà Giang)성과 통합된 뚜옌꽝(Tuyên Quang)성에 위치한 유네스코 동반(Đồng Văn) 돌고원 세계 지질공원이 ‘2025년 세계 최고의 문화 관광지’ 부문의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베트남 동반 돌고원, ‘2025 세계 최고 문화 관광지’ 등극 - ảnh 1수상하는 뚜옌꽝성 관계자 (사진: 뚜옌꽝성 문화체육관광청)

시상식에는 1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국제 관광 기구 대표, 관리 기관, 전문가, 기업인 및 언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 뚜옌꽝성 지도자는 이번 수상은 뚜옌꽝성이 끈기 있게 추진해 온 유산 가치 보존 및 발굴 노력에 대한 세계적인 인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앞으로 뚜옌꽝성이 관광 산업을 핵심 경제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강력한 동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동반 돌고원, ‘2025 세계 최고 문화 관광지’ 등극 - ảnh 2동반 돌고원의 웅장한 아름다움 (사진: 뚜옌꽝성 문화체육관광청)

한편, 동반 돌고원은 지구 진화의 5억 5천만 년 이상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는 곳으로 2010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곳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에 이르는 화석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자연 기록 저장소이다. 수억 년에 걸쳐 퇴적층이 쌓이고 겹쳐지면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야외 지질 박물관’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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