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원자력 발전 활동 재개 방안 심사

(VOVWORLD) - 최근에 제정된 ‘해상 풍력‧가스 에너지 사업 개선방안’에 대한 정부 상임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면 정부 상임위는 상공부에 ‘2030년까지 국가 전력 개발 기획(8호 전기 기획)’ 이행 계획에 해당되는 전체 전력원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석탄 발전에서 가스 발전으로의 발전원 전환을 통해 국내 생산을 우선하여 연간 12~15%의 성장을 달성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도록 했다. 특히, 정부 상임위는 현재의 에너지원 외에 해외 원자력 발전 경험을 연구하여 향후 베트남에서 원자력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동시에 원자력 발전이 전력원을 보완하고 환경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방안을 연구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2009년에 베트남은 2곳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으나 2016년 일본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중단되었다. 현재 의견 수렴 중인 전력법 개정안에 이러한 유형의 전력 개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원자력 발전을 새로운 에너지원 중 하나로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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