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짱성 크메르족의 쯔로이 룸 쩩 축제, 베트남 국가 무형 문화유산 지정
(VOVWORLD) - 3월 12일과 13일 이틀간 메콩강 삼각주 해안 지역 속짱(Sóc Trăng)성 빈쩌우(Vĩnh Châu)에서 쯔로이 룸 쩩(Chrôi Rum Chếk) 또는 바다의 복(프억 비엔, Phước Biển)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매년 음력 2월 중순에 열리는 크메르 소수민족의 민속 축제로 어민들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좋은 날씨와 풍어를 기원하고, 많은 새우와 물고기를 잡게 해 준 바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불상 행렬식, 바다 제례 등 의례들이 거행되면서 크메르족의 전통문화를 담은 스포츠, 문화, 예술 활동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3월 12일 저녁 개막식에서 빈쩌우지구는 문화스포츠관광부로부터 현지 거주 크메르족의 쯔로이 룸 쩩 축제에 대한 국가 무형 문화유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빈쩌우(Vĩnh Châu)시 2동 새래이 끄로 상(Serey Cro Săng) 사원 관리부 소속 선 밧(Sơn Bát)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새래이 끄로 상 사원 불교 신자들과 현지 주민들은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쯔로이 룸 쩩 축제가 이제 국가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모든 불교 신자, 소수민족 사람들은 자랑스럽고 기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