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이성, 떠이선 봉기 255주년 기념식 개최
(VOVWORLD) - 2월 20일 오후(음력 병오년 정월 4일), 베트남 남중부 고원 지방 자라이(Gia Lai)성 떠이선(Tây Sơn)면에서 ‘떠이선 봉기 255주년(1771~2026년)’ 및 ‘응옥호이(Ngọc Hồi)-동다(Đống Đa) 승리 237주년(1789~2026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내빈들은 18세기 말 떠이선 농민 봉기 운동의 영웅적이고 장엄한 투쟁 전통을 회고했다. 특히 탁월한 지도자인 꽝쭝(Quang Trung) 황제는 단순한 농민 봉기를 역사적 차원의 민족 해방 투쟁으로 승화시킨 인물로 기려졌다.
축하 무대의 모습 (사진: VOV) |
영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이날 기념사에서 응우옌 뚜언 타인(Nguyễn Tuấn Thanh) 자라이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로운 신념과 기세로 자라이성은 지방 내 국민, 공무원, 장병 및 기업인들이 합심단결하여 기회를 포착하고 난관과 도전을 극복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이를 통해 2026년 경제‧사회 발전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2026년 자라이 국가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베트남 국내외에서 거주, 수학, 근무 중인 향우들이 자라이성을 부강하고 문명화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터전으로 건설하는 데 지속적으로 동행하고 기여해 주기를 희망합니다.”
축제에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 (사진: VOV) |
이에 앞서 자라이성 지도부는 안케(An Khê)동에 위치한 국가특별유적지 ‘안케쯔엉(An Khê Trường)’을 방문해 헌화 및 분향했다. 이어 빈푸(Bình Phú)면의 ‘낀티엔(Kính Thiên, 경천) 제단’ 유적지를 찾아 타종식을 갖고, 천지신명께 감사드리며 ‘떠이선 삼걸(Tây Sơn Tam kiệt: 떠이선 봉기를 이끈 응우옌 냑(Nguyễn Nhạc), 응우옌 후에(Nguyễn Huệ 즉 꽝쭝 황제), 응우옌 르(Nguyễn Lữ) 세 형제)’의 공덕을 기렸다. 또한 ‘고랑(Gò Lăng)’ 유적지와 떠이선 삼걸의 부모를 모신 사당에서도 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