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 언론센터 개소식은 1월 14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쩐 껌 뚜(Trần Cẩm Tú) 당 상임 서기를 비롯한 베트남 당, 국가 지도자들 그리고 베트남 국내외 기자단이 대거 참석했다. 개소식 직후에는 제14차 당 대회에 관한 국제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개소식의 모습 (사진: VGP) |
이번 제14차 당 대회 취재를 위해 베트남 국내 113개 매체 소속 기자 및 기술진 590여 명, 그리고 43개 외신사와 해외교포 기자, 각국 정당 및 집권당 소속 기자 등 약 80명의 외신 인력이 등록을 마쳤다. 언론센터에는 취재 편의를 위해 150대의 노트북과 데스크톱, 초고속 인터넷망, 각종 사무기기 등이 갖춰졌다.
국제 기자회견에서 쩐 껌 뚜 당 상임 서기는 제14차 당 대회가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며, 560만 명 이상의 당원을 대표하는 1,586명의 대표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준비가 ‘혁신 정신’ 아래 마무리됐으며, 중요한 문건을 논의 및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표하는 쩐 껌 뚜 당 상임 서기 (사진: VGP) |
“이번 문건 준비 과정에서 베트남 공산당은 중요한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기존의 정치 보고서, 경제‧사회 보고서, 당 건설 보고서를 하나로 통합하여 일관성 있고 동기화된 정치 보고서를 도출했습니다. 특히 사상 최초로 문건에 실행 프로그램을 첨부하여 각 프로젝트별 일정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함으로써, 결의안이 대회 직후 즉각 현장에 적용되도록 했습니다. 차기 당 중앙 집행위원회 인선 작업 역시 당의 규정과 민주집중제 원칙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발표하는 응우옌 쑤언 탕(Nguyễn Xuân Thắng) 호찌민 정치 아카데미(HCMA) 총장 (사진: VGP) |
이어 당 중앙 이론위원회 위원장인 응우옌 쑤언 탕(Nguyễn Xuân Thắng) 호찌민 정치 아카데미(HCMA) 총장은 이번 대회의 차별점을 밝히며 특히 문건의 내용부터 표현 방식, 그리고 대회 전 실행 조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혁신이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베트남의 외교 노선에 대해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외교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베트남의 외교 노선에는 국방‧안보 강화와 외교 및 국제 통합 추진을 핵심적이고 상시적인 과제로 삼는다는 관점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새롭고도 중대한 대목입니다. 이번 당 대회 결의 초안에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국가적 위상과 역사‧문화적 역량에 부합하는 외교 발전 내용이 보완되었습니다. 또한, 포괄적이고 심도 있으며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국제 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정치 및 글로벌 경제 내 베트남의 역할과 지위를 격상시키는 한편, 지역 및 국제적 공통 현안 해결에 더욱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참여할 것을 명시했습니다. 이는 국제법에 기반하여 공정하고 평등하며 호혜적인 지역 및 국제 질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함입니다.”
한편, 이날 언론센터 개소와 함께 제14차 당 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특별 우표 발행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