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4개월, 대베트남 FDI 자본 40% 증가

(VOVWORLD) - 베트남 재정부 산하 외국 투자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4월 30일 기준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등록 자본은 총 138억 달러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투자 프로젝트 수, 자본 조정 건수, 자본 출자 및 지분 매입 모두 전년보다 증가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 투자 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첫 4개월 동안 81개국 및 지역의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싱가포르는 32억 달러 이상의 투자 자본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한국, 중국, 일본, 홍콩(중국) 이 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 국민 경제의 21개 분야 중 18개 부문에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가공·제조업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고, 이어 부동산업이 전문· 과학·기술 활동,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지역별로 보면, 올해 첫 4개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 전역 52개 성시에서 투자를 진행했다. 이 중 박닌성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 뒤를 동나이성, 호찌민시, 하노이시, 바리어-붕따우성, 하남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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