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4월 21일 오전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본사에서 VOV와 한국방송공사 KBS는 언론 분야의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및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KBS 대표단은 박장범 KBS 사장이 이끌었다.
도 띠엔 시(Đỗ Tiến Sỹ) VOV 총사장은 한국방송공사(KBS)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만남이 베트남과 한국의 대표 언론기관 간 협력 관계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총사장은 VOV가 현재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도입에 주력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 다양한 생태계를 발전시켜 VOV 프로그램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KBS를 비롯한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VOV와 KBS는 지난 200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다년간 다져온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의 협력 수요와 실제 상황에 더욱 부합하도록 기존 협약을 검토 및 논의하여 재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박장범 KBS 사장은 도 띠엔 시 사장과 만나 VOV와의 미디어 협력 협약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KBS와 VOV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7년 한·베트남 수교 35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협력이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장범 사장은 이를 통해 베트남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아세안(ASEAN) 다른 국가들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이날 체결식을 기점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기술 및 공공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협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의 수장들은 현대 언론 및 미디어의 발전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협력 수요를 공유했다. 아울러 신뢰와 실질, 효율성을 바탕으로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수정 및 보완된 주요 협력 조항은 △양측의 인터넷 자원을 활용한 뉴스 및 기사 취재‧게재 △상호 관심사인 라디오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콘텐츠 또는 문화 행사 공동 제작 △방송 기술 및 디지털 플랫폼 교류 협력 △대외 방송 협력 △인력, 연사, 전문가 양성 및 교류 △주요 행사 참여 지원 등이 포함됐다.
VOV와 KBS 간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20여 년간 구축해 온 협력 기반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베트남 총리가 승인한 '2030년 베트남-한국 관계 발전 방향'에 발맞춰 양국 방송 분야 협력을 더욱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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